되새김질편지/디모데후

하기 쉬운 좋은 충고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29. 00:13

Candle




하기 쉬운 좋은 충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 5)

 

     조류 독감이 처음 발생했을 때, 전 유럽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야단법석을 떨며 갖은 조치를 다 취했었다. 이와 똑같이 삶을 위협하는 각종 다른 위험도 면하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이런 위험으로서 교만, 욕심, 몰인정함 등 몇몇을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아주 극심한 위험은 '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마음에 흡족해 하실 외형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는' 내적인 부정직함에 있다.
    사도 바울의 경고는 또한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우리 삶에서 우리 자신에게 겉치레는 무엇이며 우리를 전적으로 사로잡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경건, 즉 하나님께 보이는 우리의 신실함과 진실됨을 어디까지 유지하는가?

    

    우리의 신앙이 거센 바람 앞에 걸친 외투에 단지 불과하다면, 이것을 우리가 걸치고 있을 뿐이지 아무런 보호가 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 앞에서 척하는 것을 가능한 피하라'는 조언을 한다. 이것은 모든 의심과 의문보다 더 심각한 것이다. 이것은 심지어 어린이들 조차도 누구나 잘못된 것으로 식별할 수 있는 각종 과오들보다 더 심각한 것이다.

 

   우리 스스로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잘 알지 못하는 제삼자에게 좋게 조언하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일 것입니다. 이런 일은 우리의 믿음과 연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은 경이로울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신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코 외형적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적으로 만족하는 경건한 신앙생활은 매사에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만족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딤후 3, 1 - 9,       요  12,  34 -42                                                     

 

배경 찬송은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