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디모데후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아시는 주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29. 00:02

Candle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아시는 주님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딤후 2, 22)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앉아서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는 동안, 에베소 공동체 내에서는 각양각색의 싸움이 있었다. 이때 바울은 동역자들에게 "주께서 자기 백성들을 아신다" (19절)는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기억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었다. 동시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스스로 싸움에서 멀어지려고 하지말라"고 권면하고 있다.
   사도의 죽음은 이것을 위한 계기가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바울은 에베소 공동체가 스스로 공동체 전원을 생각할 수 있도록 훨씬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쓸데없는 언쟁에 기력을 뺏길 필요가 없다. 디모데가 자신들의 고유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디모데가 깨끗한 양심을 소유하며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화평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와 연합한 것처럼, 이들은 형제자매의 사랑 안에서 서로서로 연합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디모데는 공동체를 바르게 인도하며, 그들이 바울 사도에 의해 선포된 복음을 지키도록 용기를 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주위 사람들의 이목과 마음에 들고자 하기때문에 너무나도 힘들게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람은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안목에서 자신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만심을 가지고자 계속 추구하는 일들을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도록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기꺼이 무슨 일이든지 기쁘게 봉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은 이미 한 이 모든 것에서 마음을 비우고 자유로워지며, 하나님 한 분으로도 족하고 감사한 일이라 고백하는 일일 것입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감사할 수 있는 복된 둘재 강림절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딤후 2,  14 - 26,       6,  43 - 49                                                     

 

배경 찬송은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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