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안고 사는 사람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 128, 1)
오늘 시편은 축복의 인사다. 시편 128편은 자신들의 삶을 여호와 하나님과 더불어 영위하며, 단지 특별한 절기명절이나 큰 고통에 빠졌을 때만 여호와를 기억하지 않는 모든 인간들에게 축복을 전한다.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러한 한 삶은 어떠할까? 우리는 하나님의 실제를 알게될 것이며 또한 여호와를 신뢰할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단지 피상적이거나 일반적이며 적절하게 부응되는 경우만 하나님의 계명을 염두에 두며 사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설령 조금은 변해야 할 것 같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궁여지책의 거짓말로 빠져나가는 지름길, 아량이 많은 진리요구에 대한 해석, 사유재산 문제에 있어서 유연성 있는 태도들은 막다른 골목으로서 드러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늦게 확실해지면 질수록, 우리에게 더욱더 심각한 일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귀한 시간을 잃어버리게 되며 이웃을 속이고 피해를 끼치게 되며, 심지어는 우리 자신조차도 속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시편기자는 오늘 하나님의 길을 다시 찾으며 이 길을 가고자 결단하는 모두에게 축복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듣게 되는 말 중에 "당신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에게 소망이 엿보입니다"라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 것입니다. 누가 이런 말로 굳이 축복해주지 않을지라도, 원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에 대해 매일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구체적으로 일어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며, 여호와께서 기꺼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넘치도록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는 복되고 기쁜 둘째 강림절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28, 히 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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