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살후 3, 1 - 2)
사도 바울은 기도의 힘을 잘 알고 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지체들에게 규칙적인 중보기도를 부탁한다. 사람들을 믿도록 하는 일은 바울의 설득력도 아니요, 예수님을 증거하는 바울의 명료한 설교도 아니다.
우리 중에 그 어떤 인간도 다른 사람을 믿도록 만들 수 없는 것이다. 내적이나 외적으로 반대하는 각 모양들이 믿음의 길을 방해하고 있다. 수많은 세상적인 일들이 믿음에 걸림돌이 되며, 세상의 수많은 일들이 믿음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 단지 하나님만이 이러한 다양한 반대를 극복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영으로 믿음에 역사하셔야만 한다.
이렇게 바울 사도는 자신의 선교사역을 중보 기도로써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러한 바울의 사명은 아주 크고 중요하다. 사도 바울은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기도 지원이 필요하다. 바울은 우리에게 그리고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제일 중요시 하고 있다.
믿거나 믿지 않거나 간에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해야 할 사명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이 널리 전해지도록, 우리의 기도 지원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텍스트처럼 분명 믿음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모든 사람의 것"이 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딤전 2, 4)라고 쓴 내용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말씀이 달음질치게 되는 복된 칠월을 열어젖히시기길 .... 샬~~~롬
살후 3, 1 - 5, 벧전 1, 8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