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 이스라엘 땅에서 모든 경건한 유대인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했었다. 그들은 일상생활의 생존 전쟁에서 겪게되는 신앙적 시험과 하나님께 고할 여러 질문을 가지고 성전으로 나아 왔다. 이런 그들에게 제사장은 예배 중에 오늘 묵상 시편으로 격려했었다.
순례자들은 새로운 믿음과 모든 것 위에 계시며, 바로 지금 성전 안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현존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다양한 경험 속으로 초대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쓰라린 실망들에 직면하여, 하나님에 대해 아무 것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의 공격에 직면하여 그리고 하나님이 완전히 낯설어진 세계나 사회에 직면해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오늘도 마찬가지로 유효한 것이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곁에 가까이 살 수 있다면, 하나님과 교제하는 모든 사람도 그렇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유일한 친구가 된 것처럼, 하나님과 서로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시시 때때로 넘어뜨리고자 하는 악한 세력의 적들로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며, 하나님 가운데서 우리의 미래가 보장된다. 하나님께서는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까지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신다.
오늘 시편 묵상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로 머무신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은 한 몸뚱이를 숨길 한평의 지붕조차도 전혀 찾을 수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큰 날개를 펼치시어 우리를 그 날개 아래로 안전하게 품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굳게 믿고 또 하나님을 우리의 도피처로 믿는 한, 늘 우리에게 예기치 않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늘 순조롭게 되지는 않습니다. 터무니 없는 일과 걸림돌이 우리가 가는 길에 늘 놓여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강하고 신실한 천사들이 우리를 눈동자같이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처하게 되더라도, 하나님의 확실한 보호하심과 구원을 믿는 가운데 복된 주일을 보내시길...... 샬~~~롬
시 91, 마 4, 1 - 11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84장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