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히브리

믿음 안에서의 승리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5. 00:05

Candle




믿음안에서의 승리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히 11,  33 - 34)


 

     '인간이 믿음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는다'는 사실에 대한 좋은 예는 절망에 빠졌던 엘리야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갑자기 이들이 전쟁 중에 용맹스럽게 되며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현대적인 여러 갈등 아래서 각종 전쟁에 반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었던가?
    믿음으로 해낼 수 있는 일들을 기꺼이 다른 실례로 명료하게 답을 얻고자 하지는 않는가? 각 선교단체, 자선사업 단체와 고아원의 건립자들은 믿음 안에서 이성에 맞서 행동을 했고 믿음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었다. 하지만 이들은 전쟁을 한 것이 아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용사들은 민족의 생존 여부를 위해 전쟁을 치뤄야만 했다. 압박하는 강대국에 대항해서 그들은 그들의 무기를 통해서가 아닌,  여호와를 신뢰하는 믿음을 통해서 승리했었다.


    물론 그들은 당시 시대의 무기를 가지고 전쟁을 했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만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다.  여호와가 그들의 주인이셨고,  전쟁을 치르는 군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무기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강요 당하는 갈등 속에서 조차도 절대로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오늘 묵상에서 "믿음으로 ....하며"란 문장구조를 주의깊게 살피고 마음에 다시 한번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내지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입니다. 우리가 가진 그 무엇을 이보다 더 신뢰한다면, 우리는 결국 실패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믿음의 대상에게 우리 자신을 완전하게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께 이끌리어 믿음 가운데 우리의 소망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에 이끌리어 힘차게 사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11,  32 - 40,   계 22,  1 - 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86장 찬송 "힘차게 일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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