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히브리

담대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2. 00:11

Candle




담대함을 버리지 말지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히 10,  35 - 36)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오늘 묵상말씀과 같은 모든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떤 새로운 상품, 매혹적으로 소개된 여행, 어떤 사람과의 교제 등에 우리는 열광적으로 관여한다. 하지만 각종 실망과 타격이 그것에 연이어 줄을 잇게 된다. 실제적으로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 당시 히브리서를 읽게 될 수신자들도 이와 비슷한 처지였음에 틀림없다.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으며 적대자들을 경험했다. 누가 그들이 믿는 일에 모든 것을 다 포기했다는 사실을 의아하게 생각하는가? 하지만 여기서 그들은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는 도전에 이르게 된다. 복음은 믿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사람이나 상품에 대한 신뢰만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질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각종 가혹한 타격과 시험들 자체가 실제로는 우리 자신의 신앙 생활에 발전을 가져온다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견딜만한 인내와 용기를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에게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심정으로 고국을 떠나와 낯선 이국 땅에 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열정과 용기가 없었더라면, 그렇게 쉽게 감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례를 받고 믿음생활을 시작하여, 예수님과 믿음의 장거리 여행에 동행한 것도 이와 꼭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에 대한 열정,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믿음생활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 생활 중에도 세상적인 시련과 각종 어려움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끊을 수 없다' (롬 8, 39)는 사실을 굳게 믿고 담대함을 잃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담대한 믿음으로 예수님 사랑 안에 머물면서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10,  32 - 39,   고후 5,  11 - 18
 

배경 찬송은 다윗과 요나단의 "담대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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