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히브리

믿음의 코스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2. 00:02

Candle




믿음의 코스에 머물지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 10,  24 - 25)


 

     아직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 모두가 이르고자 하는 공통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의 날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우리의 길이 더 명확하게 보이게 된다. 이 길은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에 의해 서로 결정되어지는 예수님의 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서로 서로 형제자매이다. 성경말씀이 우리를 서로 결합하며, 세례, 성찬식 그리고 많은 다른 것들이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게 한다. 함께 한 장소에서 드리는 예배 가운데서 이 연합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게 된다. 물론 공동체 안에서 각종 의견 대립, 다툼 그리고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이 공동체와 공동의 예배를 떠나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은 공동체를 사랑하시며, 성령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변함없이 신실하시다는 증거인 것이다. 서로 다투는 대신에,  우리는 하나님 자녀의 다양성에 대해 감탄하며 서로서로 공통적인 길을 가기에 돕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오늘 묵상말씀은 예수님을 닮고자 제자의 길을 나선 우리들이 열심히 선한 일에 매진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되 서로 서로 격려하며, 중단하지 말고 주안에서 모이는 일에 힘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진하는 길에 방해하는 온갖 세력을 만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사랑과 선한 세력이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믿는 형제자매들이나 공동체에서 멀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원수를 대적하는 일로 선한 싸움할 기력을 낭비해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수 갚는 일은 나의 일이다. 내가 갚아 주겠다" (롬 12, 19)라고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로서 선한 일을 위해 열심히 힘쓰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10, 19 - 31,   롬 1,  18 - 2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19장 찬송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