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에베소

복음의 비밀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13. 00:02

Candle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전하게 하소서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엡 6,  19)
  
 

  

     복음은 어떤 비밀스런 것을 내재하고 있다. 우리가 이런 복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 이성으로써 복음을 잘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삶 속에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우리에게 깊은 뜻이 숨긴 채로 있는 어떤 지점에 늘 다시 이르게 된다.
    우리 스스로 복음을 전혀 깨닫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복음에 대해 말하며 전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또 어떤 교육을 받았든지에 관계없이, 결국에는 우리에게 정확한 말씀이 주어지게 되는 한 순간이 있다. 이 순간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하시는 순간이다.

    적절한 장소와 때에 정확한 말씀은 그야말로 아주 비밀스런 말씀인 것이다. 사람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복음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때로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중요하다. 물론 때로는 말씀을 강요하지 않는 짤막한 암시를 하는 것을 포기하는 일도 중요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소망하게 된다.

    그 어떤 변화가 우리를 위협할지라도, 칠흙같은 캄캄한 밤이 끝나고 새로운 아침은 밝아오는 것입니다. 복음의 비밀에 대한 우리 안목의 어두운 상태도 밝아오는 아침을 맞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성령에 힘입어 간구하고 추구한다면, 밝아오는 새로운 아침처럼 복음의 비밀이 우리에게 확연한 말씀으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자신의 말로써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엡 6, 18 - 24,  출 32,  30 - 33, 1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03장 찬송 "나 행한 것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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