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에베소

현재의 고난과 박해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6. 00:02

Candle




믿음때문에 당할 현재의 고난과 박해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엡 3,  5 - 6)
  
 

  

     우리가 어떤 부류의 인간에 속할 것인가하는 질문은 우리 삶을 위해 아주 중요한 물음이다. 우리는 가정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와 교제하며 살고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 자체가 또한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신약시대에 속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누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몸"에 속했는지 물었고 아직도 묻고 있다. 유대인이 아니고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의 언약에 속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도 또한 마찬가지다. 이 질문은 다른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언약과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인간적인 분리와 적대 감정을 극복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믿음 안에서 용기를 얻으며, 이웃들과의 벽을 허물며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도전이자 또 어떤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며, 모든 사람에게는 믿음 안에서 확인이 되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역사적으로 교회가 외적으로 세력이 강해지면, 영적으로 무능해지거나 타락된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초창기에 영적으로 인식하고 깨어 있었던 모든 일은 영적 투쟁을 해야할 시기에도 마찬가지로 간직하여 실천에 옮겨야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소위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하다 내지는 은혜스럽지 못하다"는 허울좋은 이유를 내세워 영적투쟁 대신에 비신앙적인 것과 기꺼이 타협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믿음에 도전을 받지 않는 시기에는 모두가 경건하고 의로와 보입니다. 교회가 일어서 외쳐야 할 시기에 용감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모두 신사참배 앞에 무릎을 꿇고 세상의 안락을 찾을 때, 일본 제국주의 앞에서 의연히 맞선 주기철 목사님  같은 분이 그러한 본보기일 것입니다. 일어서야 할 때 일어서며, 입을 열어야 할 때 입을 열 수 있는 진정한 믿는 자의 용기를 소유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엡 3, 1 - 13,  눅 10,  1 - 16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입니다.







'되새김질편지 > 에베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약 그때는?  (0) 2008.12.06
사랑 중에 사랑   (0) 2008.12.06
하늘행 징검다리  (0) 2008.12.05
화평이신 예수 그리스도  (0) 2008.12.04
새로운 안목  (0)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