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터득하는 새로운 안목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 10)
영원한 죄를 전가하는 독재자는 끝장이 났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의 관계에 옮기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결정할 수 있기보다 훨씬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삶을 선한 쪽으로 변화시키도록 전권을 예수 그리스도께 위임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와 함께 동행하는 삶은 반드시 결과가 따르는데, 즉 평화와 화해의 조짐 아래 다양한 길을 전개한다. 출생시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었듯이, 두번째 출생인 거듭나는 일에도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마음 속에 압도하게 된다. 우리의 결정은 악한 것도 아니고 파멸할 것도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가 우리의 숙명인 것이다.
선하시고 좋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항상 이끌어 주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보호자요 피난처로서 항상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실 것이다.
우리는 기독적인 근원에 대해 심사숙고하며, 겸손, 정직, 이웃사랑과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일에 대해 스스로 자문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했던 시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소망과 확신의 증거를 이 세상 한 가운데 우뚝 세우기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내적인 열정을 총동원해서 이러한 일들을 기꺼이 감당해야 함을 고백해 봅니다. 이를 위해 완전무결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롭게 그리스도 안에서 변하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롭고 낯선 것에 항상 거듭해서 도전하고 나아갈 수 있는 의지와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접하게 될 모든 새로운 것들에 대해 늘 열린 새로운 안목으로 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엡 2, 1 - 10, 엡 4, 1 - 7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33장 찬송 "내맘의 주여 소망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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