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행한 사건이 밀어 닥쳤다. 적군들에게 위협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끔찍하게 군사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백성들은 마치 넋나간 사람들 같았고 체념 속으로 깊이 가라질 위험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와 패배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백성들은 여호와께 도움을 구한다.
적대자들과 만백성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입증하는 예언자의 말이 이러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시험을 받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라"는 새롭고 확고한 용기의 근원이 된다.
여호와 하나님을 고백하는 믿음은 텅빈 신뢰가 결코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근원으로부터 살아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일은 체념을 방지하는 약과 같다. 믿음은 잠들려하고 쉬려고 하는 각종 힘을 생동하게 한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확신이 결국 피상적으로 우세해 보이는 각종 문제와 가망없음에 의해서 스스로 위축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가정, 사회와 민족이 큰 시련이나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그리스도인들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분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마라" (시 103, 2)는 권면을 기억해야 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은 내어놓고 도움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 어떤 극한 상황일지라도 사랑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한 두 팔을 뻗쳐 구해내실 것이라고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어렵고 힘이 들수록 더욱 더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며, 이미 베풀어 주신 한없는 은혜를 늘 새롭게 기억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60, 고전 13, 1 - 13
배경 찬송은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