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14. 23:29

Candle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대하 12,  6)


    르호보암 왕은 왕위를 굳히고 세력을 강하게 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전 유다왕국을 다스렸다. 솔로몬 왕이 만던 금방패로만도 그는 감탄을 자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각종 성공이 그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도록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로부터 멀어지는 길을 택하게 된다. 즉, 르호보암은 이방신을 섬겼던 것이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호와 방패의 역할을 더 이상 하시지 않게 된다. 하지만 르호보암 왕과 신하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집트 사삭 왕의 침공으로부터 무사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하지만, 전쟁의 피해는 막심했으며, 솔로몬의 금방패는 약탈당했다. 금방패 대신에 만든 놋방패는 존재보다는 더 허상이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더 암담한 또 다른 종속상태에 처하게 된다. 그렇지만 되돌아 서는 일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하나님의 양팔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여호와는 우리의 도움이요 방패" (시 33, 20)이신 것이다.    
 

 

     우리 인간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나머지, 모든 것이 화평하고 풍성하게 축복받은 상태나 감사할 제목이 너무나 많을 때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늪에 깊이 빠져들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죄악에서 구해내고자  당신의 강한 손을 뻗치기까지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하고 거룩한 이름을 의지하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대하 12,  1 - 16,   대상  29,  9 - 18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84 장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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