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하

성장하고 성숙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10. 23:56

Candle




성장하고 성숙하라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대하 7,  16)


    유치부 아이들에게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십자가나 높은 건물, 교회 종소리 등등의 답이 나올 것이라는 전제로, "무엇으로 교회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한 어린이가 "기도하기 위해 여기에 사람들이 오는 것으로 교회라고 알아요!"라고 말한 대답을 기억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집, 더군다나 솔로몬이 지은 성전조차도 외부와 내부 장식의 화려함으로 인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찾고 부르는 인간들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집인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존재로 거하시며, 인간의 손으로 만든 벽 속에다 가두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발적으로 당신을 찾는 인간들과 관계를 맺으시는 것이다.

 
     각 교회는 여호와께서 바로 그 건물 안에서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친히 우리 인간들의 존재 속으로 들어오시고 인간들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몸소 인간이 되신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이 비밀을 경시하거나 거부하는 교회란 이름의 건물이 있다면, 이미 교회로서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단순한 건물일 뿐일 것이다.
 

 

     교회는 한마디로 믿는 사람들이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장소이며,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장소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인간에게로 아주 가까이 다가오신 하나님은, 우리 개개인이 당신의 지체인 교회로서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화평과 용서가 우리 안에, 우리들 사이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강건케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서로 인정하며 존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체로서 성장하고 성숙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대하 6,  22 - 42,      26,  47 - 5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42장 찬송 "교회의 참된 터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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