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여호와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그리스도의 편지 2008. 8. 27. 23:59

Candle




여호와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을 놀라니라 (눅 9,  43)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내려오시자마자, 삶의 현장속으로 곧 바로 뛰어 드신다. 예수님께서는 간질병을 앓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병고침을 위해 절망하고 대책이 전혀 찾을 수 없는 아버지의 간구에 제자들이 직면한 것을 보시게 된다. 이 아버지는 모든 할 수 있는 것을 시도했으며,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이다. 하지만 제자들도 어떻게 도와 줄 수가 없었다. (40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이를 데려오게 하시는 동안에도, 아이는 몇번이나 강한 발작을 일으켜서 꺼꾸러진다. 명백하게 전혀 가망이 없는 경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예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모든 권력과 폭력을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이 아이를 도우실 수가 있다. 모든 믿음을 예수님께 걸고, 예수님께로 나아와 도움을 청하는 사람은 도움을 받을 것이며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기적은 거의 상상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놀람과 경악을 자아낸다. 하지만 도와주실 수 있는 예수님께는 그렇지 않다.

  간질병을 고친 아들에 대해 "예수님께서 아이를 그 아비에게 도로 주셨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구절이야말로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절 중에 하나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삶 속으로 깊이 개입하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믿을 수 없고, 우리의 부족한 생각으로 거의 불가능하여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을 뿐이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 가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는 상황 속에 우리는 늘 거듭해서 처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더 이상 탈출구가 없는 상황을 무시하고 오로지 하나님의 권능만을 쳐다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인간도 우리를 도와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만 합니다. 무에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가망없어 보이는 우리의 각종 상황들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고 크게 외치면서 새아침을 열어젖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눅 9,  37- 45,    마 6,  16 - 21

 

배경 찬송은 조준모의 "그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