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하늘나라의 자녀

그리스도의 편지 2008. 8. 20. 23:39

Candle




하늘나라 자녀임을 깨닫게 하소서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눅 6,  49)
  
  

     사람됨, 인격, 인품 그리고 개성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영향력을 풍기는 인간을 말한다. 단순히 말만 하지 않고 행하며 자신이 믿는 일에 꿋꿋하게 서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의 삶은 굳건한 기반 위에 서 있으며, 이런 사람은 삶의 본질과 근원을 가지고 있다.
    오늘 본문 텍스트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홍수가 나게 되면, 우리 삶의 내용이 텅빈 것이 아닌지, 행함이 없는 말, 근원이 없는 삶 그리고 기반이 없는 건물은 아닌지 분명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다. 독일 옛 노래에 "너희가 사람에 의해 이끌려 가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인간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도 같다. 그리스도가 세상의 소금인 너희의 인격을 갖추도록 하실 것이다"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야 말로 예수님께로 초청하는 말이다. 이 세상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말하고 행동하는데 강건함을 주시며,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신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어도 되며, 예수님 가운데 안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으며, 누가 뒤에서 도움을 주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꺼이 "주여! 저희를 어느 곳에 필요로 하시는지요? 주여! 저희를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우리의 인격을 형성하는 길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미래에 있을 기쁨과 즐거움을 현재에 누리고 사는 사람들임에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현재와 하늘나라에 있게 될 미래의 존재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두 다리로 지금 하늘 나라에 이미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그 곳에 거할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확신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삶에서 아무리 미미하고 보잘 것 없어도 감사하며 기쁨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선한 이 메시지를 세상에 전해야 하며, 이 메시지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위한 모든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복된 메시지를 늘 새롭게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하늘나라의 자녀들입니다. 하늘나라의 자녀로서 늘 감사하며 기뻐하는 중에 사명을 다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눅 6,  43 - 49,  민 6,  22 - 27

 

배경 찬송은 "내 아버지 그 품안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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