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8. 7. 13. 00:34

   Candle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시 99,  6)


 

    우리의 생각, 소망 그리고 온갖 걱정들까지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가지는 일은 우리 삶에 있어서 대단한 행복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값진 일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는 약속인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는 솔직함과 진실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 앞처럼 다 내어놓을 수 없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적인 삶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꺼내 펼쳐놓을 수 있다. 우리를 짖누르고 있는 걱정은 물론이고, 환호성을 올리게 하는 기쁨까지도 모두 내어 놓을 수 있다.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큰 두려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아픔과 죄들을 다 말할 수 있다.

 

  모세, 아론 그리고 사무엘도 오늘날 우리들 보다도 훨씬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감춰야 할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 삶을 해결해 주시고자 기꺼이 경청하신다. 우리가 시편 99편에서처럼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9절)라고 외치면서 기도할 수만 있다면, 이미 그 자체로서 충분하다.

  

     시편 99편이 우리에게 주는 용기와 희망은 "주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이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기도생활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고백해 봅니다. 기도 생활을 통해 우리가 죄로부터 다시 거듭나며,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기적을 행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중보기도 제목을 내려놓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99,      엡  1,  15 - 20  

 

배경 찬송은 "주 앞으로 나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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