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를 택했는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 6, 8)
기도하는 일, 도대체 기도가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은 기도하지만 그 이후를 더이상 알지 못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회교도들이 자신들의 양탄자를 깔고서 맨손체조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기도할 준비를 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종교들이 우리에게 기도생활을 새로이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그렇게 기도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는 것이다. 기도가 하나님께 전달되기 위해서, 수많은 말을 중얼거리거나 특별히 선별된 몸짓을 하는 것이 그리 중요치 않다. 결정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 계신 보이지 않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우리들의 각종의 문제들과 행복과 함께 우리는 하나님을 늘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늘 관계를 지속하고자 한다. 외적인 제반 조건들은 그리 결정적인 것이 되지 못한다. 촛불이나 특정한 기도 자세들은 결코 전제 조건이 못된다. 누구든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시고 있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이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시간을 내어 행하지 않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잡힌바 되지 않으면, 명상, 기도와 하나님 체험에 대한 우리의 지식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이런 것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것도 습관으로 늘 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한다는 사실에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가까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사실에 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허물많고 부족한 우리를 자녀로 택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복된 새로운 하루가 되시길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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