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잠언

하나님의 은혜/긍휼에는 예외가 없다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30. 00:44
 
 
 



하나님 은혜/긍휼에는 예외가 없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 3,  34)


 

     거만한 자와 겸손한 자,  사악한 자와 의로운 자 - 이와 비슷한 대립적인 개념은 잠언서 도처에서 발견된다. 이것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과연 어느 편에 속할까? 우리는 확실하게 의인의 편에 서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것일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단순하게 인류가 양분화가 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잠언서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보다도 "여호와를 경외하고 오로지 여호와 한분만을 찬양하라"는 말씀이다. 이 교훈을 명심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그 어떤 인간도 의롭지 못하다'는 사실은 깨닫게 된다. 한사람도 예외없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의와 사랑의 길로 되돌아 서는 겸손한 자세로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그렇게 되면 길을 잃은 양을 찾으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친히 맞아주시고 "길을 잃은 자녀들"인 우리를 당신의 두 품안에 온정으로 보듬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서 때로는 우리 마음에 그리 썩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과도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른 선택권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외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여기에 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로가 더불어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와 긍휼을 나눠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주인은 여호와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이곳에 초청된 우리는 더 이상 손님이 아니라, 여호와를 '아바 아버지'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똑같은 은혜로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형제자매들과 화평하게 지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잠 3,  27 - 35,    8,  31 - 36  

 

배경 찬송은 "긍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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