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이사야

아멘! 한 뒤에 계속 기도하는 삶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8. 15:52





아멘! 한 뒤에 계속 기도하는 삶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사 51, 3)


    "너희가 겁을 먹었다면, 바로 너희 문 앞에 도움이 기다리고 있다"란 노래 가사가 있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서 바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선지자는 찾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 3절), 갈망하는 모든 민족 (4 - 6절) 그리고 이것을 알고 있는 공동체들에게 (7 - 8절) 말한다.
    하지만 모두가 의심한다. 현실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과는 아주 다르게 보였으며, 에덴보다는 훨씬 비참하고 위로보다는 황폐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음성이 위로해 준다. 이 위로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달램이 결코 아니다. 이 위로는 힘이 있으며, 용기를 주고 믿음으로 인도한다. 선지자 이사야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호소하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라보아야 한다. 조상 아브라함을 생각하고 어떻게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지켜셨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온 세상이 바로 보아야만 한다. 만민의 눈 앞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실현시키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자세히 들어야만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분명하게 행하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연 믿는가?

    믿음 생활은 구별되고 성스러운 장소에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현장에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다가올 성탄절과 같은 절기에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이 아니라, 일년 내내 우리 곁에 함께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신앙생활은 곧 우리가 간절히 기도를 드린 뒤에 "아멘!"한 뒤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임마누엘로 오실 아기예수를 맞을 준비를 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사 51,  1 - 8,    계  22,  16 - 21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나의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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