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지혜의 첫걸음 -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

그리스도의 편지 2008. 4. 14. 07:11




지혜의 첫걸음 -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





주께서 하시는 일들은 참으로 훌륭하시니,
그 일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 일을 깊이 연구하는구나 (시 111, 2)


    시편 111편은 히브리 원전으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아주 예술적으로 구성되어 있기로 유명하다. 반행마다 히브리 알파벳에 해당하는 자모에 따라 시작되며, 이 안에 여호와를 경외함과 동시에 기도하는 인간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더 나아가서 이렇게 구성된 시편은 여호와의 "행하신 놀라운 일"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4절) 외우기 쉽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기쁨과 충만한 시간 속에서는 물론이고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시편은 우리 삶의 포괄적인 의미를 제공한다. 시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노련한 관심과 인내하시는 침묵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답도 들을 수 있다.

    시편 111편은 놀라운 방법으로 '어떻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놀라운 일을 기억하도록 도와 주시며, 주님의 선하심을 기뻐해도 되는지'를 보여준다. 성경 속에서 이런 것들을 발견하는 사람은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은 영광스럽고 위엄이 있으며, 기뻐하는 모든 자들이 기억하게 하신다"고 찬양을 돌릴 것이다.

    새롭게 선물로 주어지는 하루의 첫걸음을 우리는 어떻게 시작하는지 자문해 봅니다. 오늘 시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에게 감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흉허물이 많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공평하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또 찬양을 돌릴 이유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긴 밤을 통해 영육간에 안식을 허락하시고, 새날 새 아침에 빛으로 우리의 의식을 일깨우시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의 영혼은 주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우리의 양심은 주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빛으로 말씀으로 두루 밝히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찬양을 드리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11,     요 3,  1 - 1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58장 찬송 "아침 해가 돋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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