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여호와 하나님 없이는

그리스도의 편지 2008. 4. 4. 14:50





여호와 하나님 없이는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시 106,  43)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각성해야 할 총결산이 오늘 시편에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긍휼과 인간의 잘못된 태도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이 앞에 전제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며 용서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새로이 시작할 기회를 주시며, 자녀로 삼은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선행을 베푸신 일과 제시하신 길을 망각해 버린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방황하고 헤매는 자신들의 길을 간다. 기억의 상실은 지극히 위급한 상태이다. 인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를 잊어버리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더 심각한 일은 자신들의 처지를 인식하지 않고자 하는 일이다.

    시편 106 편은 망각과 떨쳐버림에 맞서는 시편이며, 속죄 예식의 한 부분이다. 인간은 자신들의 죄를 깨달으며 죄를 고백한다. 이들은 자신이 죄에 접근할 여지를 주며 이것을 하나님 면전에 내어놓는다. 단지 이런 일을 통해 자유롭게 되며, 이것으로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시는" (44 - 45절) 것을 체험한다.

    여호와 하나님 없는 인간은 그야말로 홀로선 존재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인간의 삶은 성공할 수 없으며, 자아실현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며 보호도 없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증거가 성경 첫째 줄부터 끝 줄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하나님의 피조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의 존재가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06,  24 - 48,   엡  2,  17 - 22

배경 찬송은 조만행의 "내 마음 담는 어디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