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이기는 개선행진 죽음을 이기는 개선행진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시 69, 21) 시편 69편의 말씀처럼 이렇게 종려주일에 적합한 것일까?! 이 말씀이 예루살렘성 사람들이 예수님이 거룩한 성으로 입성하실 때에 외쳤던 "호산나"에 적합한가?! 아니면, 이 말.. 오늘의 편지/시편 2015.03.29
깨어진 파편 투성이의 인생 깨어진 파편 투성이의 인생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나이다 (시 19, 174) 성경에서 가장 긴 시편 119편은 그리움에 가득한 간구로 들린다. 시편 기자는 기대에 가득 차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가까운 삶의 주변환경은 어둠 속에 놓여있다. "악을 따르.. 오늘의 편지/시편 2014.11.23
구원을 가져오는 절망과 아픔 구원을 가져오는 절망과 아픔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내 혼이 나갔구나 (아 5, 6) 신부를 불안케 하는 것은 "내 몸은 잠들었지만, 내 마음은 깨어 있었다"는 밤의 상념이다. 먼저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을 듣는다. 사랑하는 님은 문을 두드리.. 오늘의 편지/아가서 2014.09.01
욥의 외침으로 욥의 외침으로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시 35, 22) 오늘 시편 35편에서는 "한사람이 깊은 절망 속에 빠져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불의에 신음하며 자신의 감정은 엉망진창이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 묻고, 간구하며 감사.. 오늘의 편지/시편 2014.06.29
내려놓고 던지기 내려놓고 던지기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리라 (시 55, 23) 일반적으로 세상일은 찬양보다는 한탄이 더 많다. 하지만, 성경에서도 이것은 마찬가지다. 대부분 시편 기자는 고난, 외침과 곤경에 대해서 말한다. 하지만, 이들은 완전한 포기의 밑바닥에 결코 처하지 않는다. .. 오늘의 편지/시편 2014.04.13
허황된 꿈이 악몽이 되어 허황된 꿈이 악몽이 되어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사 65, 17)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언급되어지는 것처럼', 숨 막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막 평화가 시작되는 예루살렘성 안에서의 .. 되새김질편지/이사야 2012.01.06
결코 체념케 마옵소서 결코 체념케 마옵소서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합 1, 2) 우리들이 교회에서나 개인적으로 드리는 대부분의 기도가 아주 순진하고 힘이 없다. 선지자 하박국은 오늘 본문에서 백성들 가운데 .. 오늘의 편지/하박국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