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모른다는 진실 아무 것도 모른다는 진실 온 이스라엘이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왕상 3, 28) 한 아이를 두고 두 여인이 다투는 혼란스러운 법정 심리장면이다. 단지 한 여인만이 진짜 엄마일 수 있다. 유전자 검사나 증거 부족으로 두 여인은 솔로몬.. 오늘의 편지/열왕기상 2015.11.05
복수가 아닌 정의로운 화해 복수가 아닌 정의로운 화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시 58, 11) 오늘 본문처럼 실제로 이럴까?! 시편 58편의 기자는 전혀 다르게 체험했으며 자신의 절망을 "도처에 불의, 거짓과 폭력들"에 대해 영혼을 다해 기도하고 있다. 심판하시고 정.. 오늘의 편지/시편 2014.12.21
세상적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 세상적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시 37, 28) 최근에 "각자가 자신만을 생각하면, 모두를 생각하는 것이 된다"란 아주 도발적인 주장을 접하고 많은 것을 생각할 계기가 되었다. 이런 주장 뒤에 숨겨진 삶의 태도는 '인간적 .. 오늘의 편지/시편 2014.09.28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야곱의 하나님,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시 76, 7) 시편 76편의 기자인 아삽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쉽사리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표현할 수 있던 한 사람이었다. 그의 시편이 폭넓게 알려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명백하게 시편 76.. 오늘의 편지/시편 2014.08.10
비밀스런 연출 비밀스런 연출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요 19, 11) 그 당시 유대 땅에서 빌라도는 로마제국의 권위의 상징이었다. 그 때문에 그는 예수님의 사건을 자신의 권력의 위치에서 해결하고자 했었으며, 예수님은 채찍질을 당하게 되셨다. 공공연한 반..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6.06
[첫주일 편지]이정희 의원의 눈물 이정희 의원의 눈물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시 58, 1) 시편 58편의 이 기도는 정의를 향한 깊은 동경을 내포하고 있다. 가득 찬 분노와 절망은 시편기자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한다. 그는 심지어 복수까지도 간.. 오늘의 편지/시편 2010.01.03
하나님은 목각인형이 아니다 하나님은 목각인형이 아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 28) 판결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 형을 선고받은 첫번째 사람이 결코 아니다. 처형절차는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었으며, 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09
누가 우리를 ...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겠느냐? 양척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욥 9, 33) 인간 중에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우리가 이것을 항상 주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법정 앞에 세우시면, 우리는 수천가지 질문에 아무런 .. 되새김질편지/욥기 2009.04.04
믿는 자의 지식과 지혜 믿는 자의 지식과 지혜 온 이스라엘이 왕의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왕상 3, 28) 오늘 묵상에는 두 여인, 두 어머니 그리고 두 아이가 등장한다. 간밤에 두 아이 중에 하나가 죽어버린 것이다. 슬픈 이야기이다. 아침에 두 .. 되새김질편지/열왕기상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