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못하는 원칙이라는 불통 믿지 못하는 원칙이라는 불통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요 12, 37) 소위 "나는 내 자신이 보는 것만을 단지 믿는다"는 발상은 그 자체에 모순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우리는 더 이상 믿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26
가만있으라 - 두려워하지 말라 가만있으라 -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요 6, 20) 많은 사건들이 우리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시간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자신이 머리를 어느 정도 수면 위로 유지할 수 있으면, 우리는 기뻐한다. 모든 것이 우리 속을 휘젓고 위장이 쓰리..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16
서로 다른 것이 정상이다 서로 다른 것이 정상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요 5, 17) 예수님 안에서 두 세계가 서로 부딪친다. 그곳에 "긍휼의 집"인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었다. 여기는 많은 병자, 맹인, 절뚝발이와 손발 마른 사람들이 누워 있었다. 베..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10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요 4, 13 - 14) 예수 그리스도는 사마리아 지역에 여행중이었는데. 한낮에 휴식을 취하셨다. 예수님이 우물가에 앉아 쉬시는데, 이때 한 여인이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05
[속보 동영상] 도올 선생 긴급성명 "박근혜여 물러나라" [세월호 참사 특별 기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더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 조선의 창공이 원혼의 피눈물로 물들어 잿빛 같은 암흑을 드리우고 온생명의 분노가 열화같이 치솟아 암흑의 장막을 불태울 때 원망조차 잊어버린 순결한 여린 혼령들은 신.. 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2014.05.04
아주 가까이 다가감 아주 가까이 다가감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시 138, 6) 시편 138편이 기술하는 것에 대해 그림을 그려야만 한다면, 아마도 '선생님이 하나님의 형상을 종이 위에다 그려보라"는 부탁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의 그림과 비슷하.. 오늘의 편지/시편 2014.05.04
자칭 국모 GH의 "세월호 기적" 자칭 국모 GH의 "세월호 기적"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요 2, 5) 예수님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짧게 덧붙여 말한 오늘 본문 텍스트가 핵심 문장이다. 가나 혼인잔치에 대한 아주 아름답고 생생한 장면은 이것을 이해하게 한다..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8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하라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하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 21, 22) 부활한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유일한 과제를 부여하신 후에, 베드로는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일인가?"..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6
젖은 수건으로 국민의 귀와 골을 때리는 젖은 수건으로 국민의 귀와 골을 때리는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요 18, 37) 빌라도 총독 앞에선 피고인, 그의 모습은 왕의 초상의 테두리 안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6
박근혜의 "대박"과 메르켈의 "행운"과의 괴리 주여,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분단은 아주 냉혹했습니다 마침내 당신의 화평의 은혜를 한민족에게도 내려주시사 휴전선 철조망을 활짝 걷어내시고 그 위에다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할 평화의 바람을 풀어놓으소서! (2014년 3월 27일) ..................................... 메르켈의 "행운"과 .. 순례길에서/독일언론이 본 한국 201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