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가지 선택은 하지만 단 한가지 선택은 하지만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막 15, 9) 로마 총독인 빌라도는 명절 특별 사면으로 판결을 받은 죄수 하나를 풀어줄 수 있었다. 이것은 그 당시 일반적인 일이었다. 이제 바라바와 예수 그리스도, 두 사람이 선택 앞에 서 있다. 이들..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3
결코 포기하지 말지니 결코 포기하지 말지니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막 15, 15) 빌라도처럼, 이미 아주 많은 지배자들은 나약하게 되었다. 남에게 인정을 받고자 갈급해 하던 빌라도의 필요는 그에게 잘못된 결정을 하도..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2.04.04
하나님은 목각인형이 아니다 하나님은 목각인형이 아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 28) 판결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 형을 선고받은 첫번째 사람이 결코 아니다. 처형절차는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었으며, 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09
주여!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주여!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눅 23, 21) 사도 누가에 따르면, 그 곳에서 그때 소리지른 사람들은 대제사장, 서기관, 율법학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그들은 바라바를 석방하기를 바랐으나, 예수님은 십자..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