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서 성찬 기쁨으로서 성찬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고전 11, 27) 마치 은밀한 죄가 문제되는 것처럼, 오랫동안 사람들은 이 텍스트를 도덕적으로 "합당치 않는 것"으로 이해했었다. 어찌되었건, 바울 사도는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2.09.03
보고 듣고 느끼며 기억하는 보고 듣고 느끼며 기억하는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 26) 도대체 이것을 아직도 들을 수 있을까?! 매번 성찬식마다 사도 바울이 2천년 전에 이미 전해주었던 것으로 시작한다. 도대체 우리들은 이것을 아직 들..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2.09.01
주님 곁으로 오라 하소서 주님이시면 명하사 주님 곁으로 오라하소서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찌니 (고전 11, 28) 성찬은 그리스도인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떡과 잔을 나눌 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스스로 그 가운데 계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뻐하며 성찬에 참예할 수 있다. .. 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2010.02.12
나를 기념하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 11, 23-24) 예수가 가롯유다에게 팔리우던 밤과 성찬의 시작, 이 둘은 함께 짝을 .. 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2010.02.11
성찬식에 감춰진 비밀 성찬식에 감춰진 비밀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 6, 58) "영원한 생명", 도대체 우리는 이것을 소망하는가? 죄악으로 피폐한 이 세상에 우리는 또한 종종 싫증나지는 않는지? 어쩌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이스라..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8.06
한 몸이고자 소망하는 일 한 몸이고자 소망하는 일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 12, 31)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가장 크고 중요한 은사는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돈을 지출하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평가해 볼 수 있다. 교회나 각 모임에서 본업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22
믿음의 식탁에로의 초대 믿음의 식탁에로의 초대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고전 11, 28) 루터 Martin Luther와 그의 동역자들은 종교 개혁운동에서 '인간은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된다'고 늘 강조했다. 사도 바울은 이미 로마서에서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9
관계로서의 신앙 관계로서의 신앙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 26)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흔히 그렇게 했던 일을 50년 전에도 행했던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성찬에 참예했었다. "규칙적"이란 말은 일년에 적어도 두세번 정도를 뜻한다. 오늘날..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7
비극이 아닌 기쁨의 잔치 비극이 아닌 기쁨의 잔치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고전 10, 16)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위기에 빠졌다. 문제는 "소속이 스스로 그리스도 공동체인가?"하는 것이었고, 이것으로 성찬식 참예와 우상숭배 의식..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4
성찬으로 초대 성찬으로 초대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눅 24, 30 - 31) 그리스도 예수와의 만남 가운데서 모든 것들은 변화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말하는 제자들이 귀담아 듣는 제..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