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 6, 6)
보잘것 없는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속된 표현들에서 개미가 등장하곤 한다. 개미는 종종 숲 속의 거인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개미가 자기 자신의 몸무게보다 100배 무거운 무게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미는 지치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에 열중한다. 어린 시절에 이런 개미를 신기하게 여기고 관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인이 된 우리들은 주위에서 자신들이 가진 능력보다도 수백 배, 수천 배의 짐을 지고서도 자식들은 물론이고 주위 이웃들에게 온정을 기꺼이 베푸는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도대체 왜?! 우리 삶의 전반적 관점에서 본다면, 개미는 어떤 문장의 동물로서는 우리에게 부적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늘 거듭해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짐을 진다!"란 말로써 고난과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로서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것은 부담을 덜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원래 자신들이 질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을 것을 지기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중보 기도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