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데살로니가 후

아주 다른 축복이란 선물

그리스도의 편지 2013. 7. 8. 00:00

Candle




아주 다른 축복이란 선물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 2, 16 - 17)

 


    우리들은 우리 자신을 스스로 방치하지 않고 또한 무방비로 악한 것에 속수무책으로 내맡기지 않는다. 이런 보호는 늘 거듭해서 새롭게 간구하여 얻고 감사하면서 약속을 받아도 된다. 이를 위해 우리들은 부름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축복이 어느 정도로 실현되는 것은 결코 우리 손에 놓여있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다. 바울 사도와 두 동행자는 하나님 축복의 구체적인 동인들을 위해 간절히 구한다. 위협을 받는 교회의 심령은 위로를 받아야만 한다. 이들은 시대의 격랑 한가운데서 평안을 찾고 하나님께 보호받아야 하며 놀라거나 정신을 잃지 말아야만 한다. 이들은 침착하게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믿어도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은 믿음의 공동체가 유혹에 빠지지 않고 믿음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강건케 한다. 축복은 악의가 가득찬 세상 속에서 선한 것을 위해 일하고 생명을 위해 용기를 북돋워 주게 될 말씀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축복은 '하나님의 권능이 생명을 감동시키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순전히 선물입니다. 축복은 혼자 힘으로 획득하거나 억지로 빼앗도록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을 간구하고 우리들에게 서로 축복을 빌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축복을 권모술수를 동원해서 강탈하거나 거짓과 돈으로 억지로 남의 것을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애석하게도 이런 일이 삶 속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을 위로하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는 축복을 간구하며 몸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주간이 되시길...... 샬~~~롬


살후 2, 13 - 3, 5 마 27, 50 - 54

배경 찬송은 "축복의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