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데살로니가 후

공의의 새벽을 여는 자녀들

그리스도의 편지 2013. 7. 5. 00:00

Candle




공의의 새벽을 여는 자녀들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살후 1, 3)

 


    데살로니가 후서에서 등장하는 교회의 외적인 상황과 모습은 침울하다. 각종 격리와 박해가 일상을 결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오는 압력은 견디어 내고 도울 수 있는 것과 실제적인 것으로 시선을 돌리게 했다.

     이것이 하나님께로 향한 신뢰이자 믿음인 것이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을 강건케 하는 일도 이에 속한다. 믿음은 환상의 여행이 아니라, 예수님께로 향해 우리가 손을 내뻗는 일이다. 예수님은 "모든 날에 너희와 함께 거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이 약속은 항상 유효하며, 박해와 고난의 시기에도 그러하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위협을 받는 믿음의 동역자들에 대한 사랑이 자라나게 된다. 왜냐하면, 아무도 이런 고난의 때를 혼자서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한다. '바울이 어떻게 박해받은 자녀들을 도우고 함께 했던 일'에 우리들은 또한 경탄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뿐이다. 그 때문에, 우리들은 오늘날 위협을 받는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한다.


 

    악한 어둠의 무리들이 지어낸 이야기 때문에, 특별한 죄가 없는 사람들이 억울한 죄를 뒤집어 쓰는 고난을 당하는 "어둠의 시대"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도 있기 마련입니다. 애석하게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어둠의 세력"과 "어둠의 자식들"이 마치 자신들이 법 위에 선 사람이라도 되기나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헌법 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양국의 정상이 대화한 내용을 원내용과 다르게 변형해 작성하고 이것을 국민들을 양편으로 나누는 일에 오용했으며, 이 일로 궁지에 몰리자 국가비밀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대한민국 국정원"이 "비밀 외교문서를 집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공개한다"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어둠의 세력"에 속한 사람들이 소위 한국교회에서 믿음이 좋기로 알려진 무리들도 많은 사실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이 사실은 한국 기독교가 "어둠의 자식들" 앞에서 큰 시험에 빠져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을 때, "주님만이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주님만이 바로 여기서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는 믿음 안에서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인간들을 변하게 하며 당신의 교회인 그리스도인들을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한국 땅에 지배할 수 있도록 중보 기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살후 1, 1 - 12 고전 3, 9 - 15

배경 찬송은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