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을 위해 이 사건은 확실히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예수님을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로서 증명하셨다. 이것으로써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말을 잘 들어라!'고 요구하시는 동안, 하나님은 예수님이 이제껏 말했던 것과 미래에 말씀하실 모든 것에 다시 한번 아주 중요한 것을 부여하셨다. 이것은 매일 우리를 위협하는 수 천의 음성들 중에서 우리가 꼭 새겨 들어야 할 음성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님께도 특별한 순간이었음에 틀림없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제자들 앞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나는 완전 전적으로 그의 편에 서 있으니, 너희들은 '그가 말하고 행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하셨다.
우리들의 편에 서서 도와주시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리를 칭찬하는 친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온전히 감사하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전혀 다를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이것이 우리의 용기를 잃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수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우리 인간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이다.
우리 자신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은 그 자체가 행복의 순간이었고, 하나님께는 이 순간부터 우리가 '유일무이하게 비교할 수 없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존재여야 함이 확실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이러한 결과에 몹시 만족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대견하게 생각하시며 우리에게 매우 자랑스러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완벽하고 온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우리들의 완벽에 대해 전혀 의미를 두고 계시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아주 독자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며, 우리들 자신이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막 9, 2 - 13 겔 17, 1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