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내 영혼이 주를 향해

그리스도의 편지 2012. 1. 29. 00:00

Candle




내 영혼이 주를 향해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시 119, 123)

 

    구원을 향한 갈망은 아주 대단하다. 우리 사회에서, 아마도 우리들 자신의 삶 속에서도 많은 것들이 망가져 버렸다. 틈새는 관계를 통해 생겨난다. 왕따시키기는 일자리 분위기를 망치게 된다. 돈걱정은 편안한 잠을 앗아간다. 수습할 수 없는 빚은 우리 자신들의 목까지 차오르게 된다.

    우리는 도처에서 구원을 향한 근원적 갈망을 만나게 된다. TV 연속극들은 이것을 반영해 보인다. 선전문구는 이것을 이용하며, 정치 언변술은 이런 기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우리 마음 한가운데에 적중된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값싼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자 하며, 바닥 깊은 곳에서 찾는다. 예수님께로 나아와 "그가 이 구원이다"는 것을 발견했었던 사람들처럼 그렇게 행한다. 슬픈 사람들은 위로를, 낙심한 사람들은 새로운 의미를, 병든 자는 병나음을 그리고 다친 사람들은 새힘을 얻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이시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 마음 한가운데서 치유하신다. 우리 자신들도 달콤한 값싼 말들에 넘어가지 않고자 원하는가?! 어디에서 우리 자신의 구원을 찾고자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이미 본 것이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하나님! 정녕 주님이 계시오면, 나로 주님을 보고 인식하게 하옵소서!"라고 외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들이 주님을 찾고 그리는 마음을 치유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며, 사랑과 위로의 말씀으로 찾아오시어 우리들 영혼에 화평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의 눈과 마음이 주의 구원과 의로운 말씀을 만날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샬~~~롬

 

시 119, 121 - 128 행 2, 41 - 47

배경 찬송은 Heinrich Schütz의 "Meine Seele erhebt den Herre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