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가복음

형제자매끼리 화평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2. 1. 25. 00:23

Candle




형제자매끼리 화평하라!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막 3, 25)

 

    예수님은 일정한 규범에서 크게 벗어나신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불편하게 되고 더 이상 자신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시도할 만큼 그러했었다. 이와 똑같이 서기관들도 그러했었는데, 물론 아주 다른 동기에서 빌미잡고 있다. 굉장한 예수님의 성과는 그들에게 그리 대단한 것이 못되었다.

    이들에게서 예수님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더 자세하게 말하면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경건한 구조들에 대한 전적 의심인 것이다. 이들은 "예수는 마귀와 공모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예수님은 "쓸데없는 소리!"라고 하시며, "내 권능이 마귀로부터 온 것이라면, 집주인이 한 집에 사람들을 서로서로 선동하는 것처럼 그렇게 될 것이다. 도대체 너희들은 이 일을 보지 않느냐?"고 답하신다.

 

    오늘날까지 성령은 친히 역사하는 일에서 크게 벗어나며, '우리들이 성령에 응하든지 아니면 성령을 거역하는' 결정 앞에서 늘 거듭해서 세우는 일을 멈춘 적이 결코 없지 않는가?!

 

   형제자매나 부모자식 사이에 우애가 좋지 못해 서로 다투는 집안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한 자녀들이 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도 이것은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믿는 가정, 믿는 공동체 나아가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서로서로 고무하며, 각자의 은사를 강건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서로서로 하나님의 지시를 위해 간구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잘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 집안이며 서로 주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깊은 내적인 연합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은 험한 세상에서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가 또한 우리에게 나타나 보일 것입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형제자매 사이에 화평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막 3, 20 - 30 마 18, 1 - 6

배경 찬송은 "Herr ich komme zu di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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