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태복음

약한 가운데 족하며 감사함

그리스도의 편지 2011. 8. 26. 00:00

Candle




약한 가운데 족하며 감사함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마 8, 16)


 

 

    오늘날 우리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과 같은 의사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원하고 있다. 매 사람을 온종일 돌보며, 내적이나 외적인 각종 질병들을 진단하여 치유하고, 이들의 의료진료가 단지 의료보험에 규정한 내용에만 종속되지 않는 의사나 치료사를 원하고 있다.
    의학적인 판단에 따르면, 예수님은 의사가 결코 아니었다. 예수님의 말씀과 치유하시는 행위 안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도움을 체험하게 된다. 생명을 대적하는 각종 구속들에서 해방, 육체적인 장애들로부터 치유함을 얻게 된 것이다
.

    부활하여 살아계신 주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믿게 될 것이다. 각종 질병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우리에게 확신과 삶의 의욕을 베푸는 치유의 능력을 우리 안에 일깨우게 된다.


    우리 주위에는 오랫동안 각종 다양한 질병들을 앓고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육체적인 장애와 고통, 영적인 우울증이 이런 사람들의 삶을 힘들고 피폐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들이 가진 달란트를 기꺼이 주님의 사역에 봉사하는 일에 기꺼이 헌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거듭해서 병마에 시달리게 되며 어느 순간에는 하나님을 통해 치유받고자 하던 소망에 가득찬 기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깊은 실망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형제자매들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후 12, 9)는 예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스스로 묵상하여 이 말씀에 은혜를 받게 될 때, 자신이 시달리고 있는 질병 조차도 감사의 제목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치유를 받아 건강해지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아픔과 약함을 감사하며 자랑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8, 14 - 17 대하 30, 13 - 22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