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태복음

전적으로, 기꺼이 그리고 바로

그리스도의 편지 2011. 8. 12. 00:00

Candle




전적으로, 기꺼이 그리고 바로!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 48)

 


    우리 마음 속에 모든 것들이 항변할 때가 있다. 이런 상태는 전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요구이며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이다. 산상설교는 일종의 율법에 대한 설교이다. 아무도 율법을 지킬 수 없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율법은 우선적으로 옳지도 못하다.
    신약에서 가장 어려운 말들로 구성된 예수님 말씀의 열쇠는 바로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눅 18, 27)는 예수님의 말씀에 놓여 있다. "온전한"이란 의미 뒤에는 "온전한 마음인 상태", "전체 일을 감당하는"이란 원래의 의미가 숨어있다
.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자녀가 되고 이에 걸맞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목표로 우리 인간들을 창조하셨다. 이것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온전한" 사람인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늘 요구하셨던 것이다. 한편으로 이것은 우리에게 베풀어졌으며, 다른 한편으로 우리가 날마다 이를 위해 고전 분투해야 하는 하나님 자녀들의 온전한 믿음인 것이다. 왜냐하면, 반잔의 물은 결코 꽉 채워진 잔이 아니며, 자의 반 타의 반의 마음은 결코 온전한 마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온전하게 되고자 하면, "전적으로! 기꺼이! 바로!"란 세 단어로 족할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으로 주시는 믿음의 사역을 부분적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해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당한 것을 결코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짐을 결코 부과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을 바로, 즉시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분이 내키면 기회있을 때마다 한번 씩이 아니라, 전적으로 정확하게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기 원하면, 우리는 이 세 단어를 삶의 기본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전적으로! 기꺼이 그리고 바로 행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5, 38 - 48 6, 12 - 19


 

배경 찬송은  "전심으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