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사랑의 인침을 받고

그리스도의 편지 2011. 2. 25. 02:12

 

Candle




사랑의 인침을 받고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계 9, 3 - 4)

 

 

    지옥, 죄악, 죽음, 마귀, 비천함으로 잘 알려진 악취, 거짓, 파괴욕, 가학행위, 철면피 그리고 증오 등 컴컴한 음모의 산실에서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오른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은 이 두껑을 열어젖힌다. 예수님은 인간의 마음이 음모의 산실의 지점인 사실을 암시하신 적이 있다. 이제 파괴적인 독가스의 힘들이 괴롭히며 예수님께로 되돌아 오고 있다. 인간들은 '이런 고통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편하다'고 신음한다. 메뚜기는 하나님을 비웃던 파라오에게 극성을 부렸던 일을 기억케 한다. 이것은 분명하게 심판이었다. 악한 일에 자리를 내어주는 사람 위에 심판이 내려진다
.

 

    여호와는 음모가 가득찬 산실의 두껑을 열도록 하시는 분이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가운데서 하나님은 끈기있게 인내로 인간의 구속사에 열중하신다. 고난의 시간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마지막 순간에 마귀는 자신의 음모의 산실과 함께 파멸로 빠져들 것이다. 오로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구원하는 사랑의 인침 가운데서만 구원이 있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실제로 누구인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기만을 당하시거나 속아넘어 가시지 않으십니다.  각종 경건의 말과 행동, 진실이 없는 큰 제스처들이 결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단지 하나님의 인치심과 증거만이 유효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인해 몸소 몸을 바쳐 달리신 십자가인 것입니다.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 사랑의 인치심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고백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계  9, 1 - 12    3, 14 - 22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주님의 사랑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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