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사 9, 2)
이 얼마나 대단한 빛이란 말인가?! 신기루 Fata Morgana인가 아니면 어떤 실제적인 빛인가? 우리가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길을 제시하는 어떤 빛인가 아니면 단순한 착각일 뿐인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이 텍스트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놀라운 일을 약속하고 있다. 이사야는 기쁨, 자유와 화평의 날로서 구원의 날을 선포하고 있다. 인간과 결코 다르지 않는 자로 태어난 아기지만, 여호와에 의해 주어진 다윗의 자손이 오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그가 우리 가운데 평화와 공의의 나라를 세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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