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지는 믿음생활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시 99, 9)
여호와 하나님께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바로 성령강림절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무이하심을 인지하며,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를 하나님께 표현하고자 한다. 단지 간구하거나 감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말을 건낸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어떤 존재이신지 그리고 우리 인간을 위해 어떠한 존재이신지에 대해 경탄하게 된다. 이것을 통해 우리 자신의 문제로 인해 생긴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여호와께서 통치하고 다스리시기 때문에" (1절), 우리는 마침내 심호흡을 할 수 있게 된다. 아무도 여호와 하나님과 같지 않다. 이러한 흠모의 방법은 한사람에게로 그냥 단순히 와 닿지 않는다. 비유적인 의미 속에서 우리는 이를 위해 "거룩한 산으로 예배하러 가야만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우리의 모든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영광스럽고 거룩한 일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많은 제목들을 허락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매수할 수 없지만, 지속으로 우리인간들을 위해 활동하신다. 여호와는 인간을 사랑하시며, 기꺼이 각종 허물을 용서해 주신다. 또한 성령 강림절에 성령을 통해서 보여주셨던 체험에서처럼, 하나님은 아주 가까이에 임재하신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은 영원한 정적으로부터 나오는 숨결로 부드럽게 우리 영혼 깊이로 스며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풍성함으로 우리 영육을 채워 주십니다. 각종 죄와 공포가 있는 그곳에서 우리가 영과 진리 가운데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하나님은 믿음, 사랑 그리고 경외감으로 우리들의 믿음에 녹음을 더해 주십니다. 때를 맞춰 간간히 5월의 녹우 綠雨가 내리고 자연은 한층더 녹음을 더해가는 시절에, 성령강림절을 맞게 됩니다. 거룩한 성령의 비로 새롭게 덧입어 신앙생활에 녹음이 더 한층 짙어지는 복된 성령강림절 주일이 되시기를 .... 샬~~~롬
시 99 요 14, 23 - 27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173장 찬송 "불길 같은 성신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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