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기도하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요 14, 13)
본문 텍스트는 우리를 초청하는 대단한 말씀이자, 매혹적인 지평을 여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동시에 두번씩이나 반복하신다. 어떻게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한 마디 마술적인 주문으로 족하며, 예수님은 단지 우리 소원을 실현하는 보조자가 되실까? 이 말씀은 단순히 이런 의미를 가진 것이 결코 아니다. 언약과 체험이 서로 차이가 크게 나면, 우리는 정확하게 귀기울어야만 한다. 빌립의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요"라는 바램과 함께 대화가 시작된다. 도대체 어떤 바램들이 우리를 이끄는 것일까?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행하시는 모든 것, 그리고 우리에게 약속하시는 모든 것은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13절) 하기위해 일어난다. 우리 삶 그리고 우리의 기도와 간구는 어떤 목적을 향해 가고 있을까?! 우리 자신의 영광이 중요한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이 더 중요한 것일까? 왜 우리 자신의 좁은 시야 안에서 그렇게 편하게 숨어 있으며 단지 우리 주위와 우리의 소원들을 위해 어지럽게 돌고만 있을까?
성경은 "간구와 기도는 우리 삶 속에서 소명과 파송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가 기꺼이 새롭게 다시 발견하고자 하는 참으로 대단하면서도 매혹적으로 초대하는 말씀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저 침묵해야 한다면, 이것은 아주 큰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받아들이시게 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기도 가운데 우리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는 예수님과 더불어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 우리가 마침내 제대로 기도를 드리지 못하는 고통에서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진실로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와 더불어 기도하시며 우리는 예수님과 더불어 기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에 대해 기뻐하며 확신을 가져도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각종 중보제목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요 14, 8 - 14 신 8, 2 - 10
배경 찬송은 "내 기도하는 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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