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0. 8. 00:38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 17,  11)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 이제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신다. 그러면 예수님은 시각적으로 그리고 실제로 제자들 곁에 더이상 계시지 않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인간들의 세상인 이 세상은 제자들에게는 증오, 위험, 박해와 시험을 의미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에게 최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호하시고 보전하도록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린다.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 "보전"은 목자들의 언어로부터 유래되며, "지키다, 돌보다,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간직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기도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약속하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보호되는 것이다.

 

   이 이름은 하나님의 통치영역과 권능을 나타낸다. 그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신앙 속에 있는 자들은 협력하여 합심해야 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아가서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생명을 위협하는 박해를 받고 있을지라도, "나는 아직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곧 어려움은 끝이 날거야. 사랑의 하나님께서 두 팔을 뻗치시고 나를 쳐다 보실거야! 굳건한 믿음으로 기도에 전념하도록 해야지. 하나님께서 이 일에 친히 역사하실거야! 여호와는 분명하게 이 고난에 개입하실 거야.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게 해주소서"하고 기도하면서,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머물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보전하신다는 믿음 가운데 복된 하루가 되시길 ....  ~~~롬

 

요 17, 6 - 13,   고전 2, 1 - 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07장 찬송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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