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이웃의 영광을 먼저

그리스도의 편지 2009. 8. 1. 01:13




이웃의 영광을 우선 먼저 생각하자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 5,  44)

 

 

    명예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천성적으로 명예를 갈망한다. 하지만 개인이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는데 어떤 길을 택하느냐가 결정적이다.
    이 길을 가는 사람은 주위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게된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는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싶은 욕망은 오만하고, 우쭐거리며 자기중심적인 사람의 성향이자 뽐내고 싶어하는 사람과 인간을 멸시하는 사람의 성향인 것이다.

 

    서로 쌍방간에 예우하는 가운데 만족을 찾는 명예심은 믿음의 주요 장애물이다. 소위 믿는 자는 위로부터 오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므로 믿는자는 영광을 단지 하나님 가운데서만 찾는다. 그리고 이 영광은 은혜, 자비와 존귀인 것이다. 이 선물을 하나님 손에서 받은 사람은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이웃과 주위 사람을 존중할 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눅 6, 31)라고 권면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남을 대접하는 것이 "율법이요 선지자" (마 7, 12)라고까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영광을 바란다면, 우선 먼저 남의 영광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서로 우리 자신의 영광을 구하기에 앞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위해서 노력하는 하루가 되시길 .... ~~~롬

요 5,  41 - 47,    15,  4 - 1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47장 찬송 "겸손히 주를 섬길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