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수난의 끝 - 베를린 두우모

그리스도의 편지 2009. 7. 23. 03:14

 

 

 

 

독일 프로이센 왕이었던 빌헬름 4세는

"로마 베드로 성당에 버금가는 교회를 지어서

베를린이 세계 개신교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그 뜻에 따라,

베를린 두우모는

최대의 개신교 교회 규모로

1894-1905년에 건축되었다.

 

하지만, 베를린 두우모 (DOM)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동베를린에 위치함으로 인해서

수많은 험난한 수난을 당하는데,

위의 두 사진에서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감추고 있다.

 

위에 사진은 2007년 8월에,

아래 사진은 2009년 7월에 찍은 사진이다

두 사진에서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그 차이점은 무엇이며,

차이점의 주인공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베를린 상공에 십자가를 없애는 일에 영향을 준 두 영혼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