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고후 7, 4)
예수님을 뒤따르는 일이 결코 간단한 길은 아니다. 얼마나 빈번하게 바울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에 부딪쳤던가? 바울은 박해당하고 의심을 받으며 쫓김을 당했었다. 심지어는 그는 고린도 교회와 다툼도 했었다. 바울은 이제 어디로부터 위로와 넘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그에게 늘 새로운 힘을 주며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신뢰하는 믿음으로부터 온다. 그 때문에 바울 사도는 고린도로부터 전해진 소식에 대해 아주 기뻐한다. 그를 반대하던 캠페인은 이제 끝났으며 바울의 적들은 깊이 후회한다.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되돌아오고 화평하게 되면, 누가 기쁨에 넘치지 않겠는가!!
우리 각자도 이러한 때를 실제로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든 것을 극복하도록 도와 주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결코 버림받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각종 슬픔 아래서도 위로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모든 것들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은 더 강하시다.
누구나 한번은 지나가야 하는 죽음을 맞는 자세를 보면, 얼마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호흡을 몰아 쉬는 순간까지도, 이 세상 것들에 연연해 하면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세상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난 뒤에, 평온하고도 행복하게 하나님의 품안으로 기꺼이 나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는 분명하게 평시에 최선을 다해 주님 뜻대로 살다가, 때가 되어 주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 품으로 기쁘게 나아가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죽음 가운데서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상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이 넘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7, 2 - 16, 고전 3, 16 - 23
배경 찬송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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