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Sólo Dois Basta!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25. 00:05



 
Sólo Dois Basta!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 4. 10)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을 수도 있다. 즉, 이 은혜가 매일 삶 속에서 아무런 영향도 드러내지 못하면, 그야말로 헛된 것이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입증되고자 노력한다. 이런 결과가 바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과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치기 못한 풍성함, 단지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풀 수 있는 풍성함을 체험하는 일들에서 나타난다.
    그렇지만, 바울은 세상 물질적으로는 조금도 부요케 되지 않는다. 바울 사도와 동역자들은 그날 그날 근근히 입에 풀칠하며 살아갈 정도였다. 그들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고, 이 곳에서 저곳으로 여행하며 임시직과 헌금으로 살아갔었다.

    

     이러한 삶 중에 그들은 '자신들이 아무 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상이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실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들은 필요에 따라 항상 물질로 끝없이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보물창고로써 모든 것을 소유했었다. 이렇게 볼 때, 인간들의 이 세상 삶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도 족한 것 Sólo Dois Basta!'이다.

 

   오늘 본문 텍스트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에 대해 새롭게 점검해 보도록 초청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슬퍼하는 사람 같지만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사람들'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세상의 물질을 추구하고 재물을 치리할 때마다,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학 1, 9)는 학개서 말씀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이자 예수님의 제자로서 본연의 사명에서 벗어남이 없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6, 1 - 10,    합  2,  9 - 20  

 

배경 찬송은 "이와 같은 때는"입니다.
 
 

'오늘의 편지 > 고린도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어둠)으로 나아가는 길  (0) 2009.06.27
개(독)똥구리  (0) 2009.06.26
사랑이 말하길....  (0) 2009.06.24
그리스도의 전권 대사  (0) 2009.06.23
믿음으로 살고 보기  (0)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