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주님(인간)의 시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3. 00:22



 
주님(인간)의 시간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 15,  21)

 
 

     인내는 수고스럽게 어떤 것을 배우고자 하는 자세이다. 이것은 믿음 안에서도 매마찬가지다. 고린도 교회의 많은 교인들은 부활을 의심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 이후에도 죽음의 실제를 피부로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울 바도는 "모든 일에 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질서가 요구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미 하나님의 창조사역에서도 여러 단계로 완성된 것처럼, 새로운 세계의 창조도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이 일이 지금 당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와 과정에 걸쳐 일어나게 된다. 시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뤄졌고, 다른 모든 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그렇지만 이 처음 시작이 결정적인 일이다.

    

     이것은 마치 현대 의학에서 각종 발전과도 같다. 예방접종 백신이나 치료약을 처음으로 계발하게 되면, 그때는 돌파구가 생긴 것이다. 모든 다른 것들은 실제로 시간의 경과에 달려있는 것이다.

  

   초대 교회 때부터 많은 사람들은 승천하신 예수님이 속히 다시 오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 이후 수많는 사이비 목자들이 등장했으며,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이라는 이야기로 수많은 양들을 유혹하고 실족케 했습니다. 이런 일은 오늘날에도 세계 도처에서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거짓을 말하며, 믿고 따르는 사람은 여호와의 시간을 인간의 시간으로 잘못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언약이 그리스도 예수가 오심으로 이뤄진 것처럼, 예수님께서 "내가 곧 오리라"고 하신 약속은 재림하심으로써 마침내 이뤄질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이 때를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가운데 인내로 기다릴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시간이 아닌 주님의 시간에 따라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5, 20 - 28,   잠  9,  1 - 10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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