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예레미야

진리에 머무는 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2. 05:06



진리에 머무는 자는
구함을 얻으리라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서 취하여 내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붙여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중에 거하니라 (렘 39, 14)

 

 


     예레미야는 "자기 고향에서 예언자는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는 진리를 실제로 몸으로 체험했었다. 예레미야는 유대 왕국에 일어날 일을 미리 보았으며, 그 백성들에게 이것을 경고했었다. 그 때문에 지도자들은 깊은 진흙 구덩이에다 예레미야를 던졌다. 그 이후로 재앙이 몰려왔었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으며, 성전이 더럽혀졌었다. 왕자는 피살되었으며 왕은 자신의 시력을 잃었다.
    감옥의 뜰에서 예레미야는 이제 정복의 함성, 즉 승리의 환호, 부상자들의 탄성을 아무런 하는 일 없이 들어야만 했다. 이렇게 자신이 선포했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 지는 것을 힘겹게 몸소 겪어야 했었다.

    

    이 때 감옥 문이 열렸다. 그를 다시금 죽이고자 하는 이스라엘 군인들이었을까? 아니다! 그들은 외국사람들, 즉 적군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하나님이 쓰시는 예언자를 존경했었다. 예레미야가 적군을 자신의 도구로 사용하는 하나님의 예언자였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그들은 행동했었다.

 

   오늘 묵상말씀에서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고 난 뒤, 예레미야가 적군에 의해 구출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레미야는 죽음과 세상의 처형을 겁내지 않고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사명에 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감옥에 있던 그를 적군들이 구출해 낸 것입니다. 그가 진리 중에 거했기에 구출을 받았으며, 예언자의 삶을 계속 살게 된 것입니다. 늘 시험에 빠지지 않고 진리에 머물도록 노력하는 한주간 되시길 .... 샬~~~롬

렘  39,  1- 18,  약 1, 1-13

 

 

 배경 찬송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