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예레미야

하나님이 빚으신 모습대로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24. 00:32



하나님이 빚으신 모습대로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렘 18, 4)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원망한다. - 왜 나는 더 좋은 부모를 가지지 못했을까? 왜 나는 대학 공부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을까 내지는 왜 나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가? 왜 나는 건강하지 못할까? 등등의 원망이다.  이스라엘 민족도 역시 이와 같은 원망을 했었다.
    이 원망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를 통해 시청각 교육으로서 현장학습을 시키신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자기 맘에 드는데로" 만들듯이, 하나님도 이렇게 한 인간을 능력과 삶의 상황에 따라 "마음에 드시는 데로" 쓰실 권리를 가지고 계신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가? 바로 우리들 각자 자신이 하나님께서 친히 유일무이하게 특수하게 손으로 빚어낸 창조물이란 데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더더욱 큰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안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하지만 나랑은 좀 실패하신거야'하고 기꺼이 원망한다. 토기장이를 다시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는 그릇이 자신의 맘에 마침내 들때까지 오랫동안 다듬고 또 다듬는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우리를 다듬어신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우리의 원래 모습과는 다른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이런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어찌했거나 한 인간이 자신의 삶을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신뢰하고 맡기는 그곳에는 그의 삶이 치유되며 새롭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자체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성형수술이 유행을 이루고 심지어는 성전환 수술까지 유행이 되고 있는 사실이 그것입니다. 이런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면서 절대로 실수하신 게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모습대로 주 안에서 감사하며, 주의 뜻대로 삶을 영위하는 것만이 우리들에게 화평을 가져올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빚으신 모습대로 한주간도 화평하시길....... 샬~~~롬

렘  18,  1- 12,  대상  29, 9-18

 

 

 배경 찬송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