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예레미야

가혹한 심판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24. 00:42



가혹한 심판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사랑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오지병을 사고 (렘 19, 1)

 

 


     단순하게 아무런 뜻이 없는 항아리 하나를 구입하는 문제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이킬수 없는 이스라엘 민족의 마지막이 막 시작되는 순간이다.
    예레미아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에서 나온 증인들 면전에서 구입했던 항아리를 깨뜨려야 했다. 공식적으로 행하는 하나의 상징적 행위이다. 이것은 하지만 단순한 상징만이 아니고,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 되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말씀하셨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에서 이미 실제인 것은 지금 보이는 세계에서 실행되고 완성될 것이다. 유다 왕국은 멸망될 것이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과 그 백성을 통해 이루신 것을 파괴하신다. 아주 당황케 하는 일임에 분명하다. 아무도 몸이 성하게 이것을 모면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비켜갈 방도가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것은 마찬가지다. 우리의 죄악은 형벌을 불러 들이고 있다. 우리는 사교 모임을 통해서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이것을 속이거나 지나칠 수 없다. 하지만 아직도 아주 깊이 파악되는 하나님의 '상징적인 행하심'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못박힌 예수님에게서 우리가 당해야 할 심판을 완성하신다. 십자가의 상징성은 부서진 항아리처럼 공개적이다. 십자가의 의미는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뜻한다.

 

   십자가 상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으며 무엇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지 확실해집니다. 이러한 심볼 - 벽에 걸린 십자가, 촛불 또는 목자나 떠오르는 태양이나 다른 것들 - 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을 기억하고 이것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경험하도록 도와 줍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푸십니다" (사 42, 3). 오늘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화평하시길...... 샬~~~롬

렘  19,  1- 13,  요  13, 31-35 

 

 

 배경 찬송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