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예레미야

성경에서 보여주신 현재와 미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17. 23:32



성경에서 보여주신 현재와 미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렘 6, 16)

 

 


     어떤 사람이 "과거 역사 없이(geschichtslos) 사는 사람은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그의 얼굴이 사라지게(gesichtslos) 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단지 현재에 살고자 하고 과거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사람은 더 이상 개성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는 결국 얼굴이 없는 사람과 같다. 왜냐하면 얼굴은 과거사, 경험의 총체와 우리가 타고난 근원을 통해 가꾸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경험을 중요시 하는 사회에서의 삶이다. 우리는 오늘은 강하게 살아간다. 그런데 어제는 쉽게 아주 먼 과거가 된다.
    예레미야는 이런 위험한 결정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 책임감 있게 살고자 하며 앞서가는 길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은 과거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찾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 당시에 인간들에게 근거와 방향을 제시하셨다. 하나님은 이것을 현재도 하시고 미래에도 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하나님, 현재의 하나님과 미래의 하나님이 같으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믿으며 고백하는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영혼을 위한 평정을 얻게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향하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화평을 얻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가졌으며 길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과거 특히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보여주신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를 찾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자 복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현재의 지혜는 바로 현실에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난 과거에서 찾아내는 것이며 또 미래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믿는 자의 지혜는 하나님이 직접 보여주신 과거에서 선한 길을 찾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샬~~~롬

렘  6,  9- 21  사  57, 15-19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15장 찬송 "돌아와 돌아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