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욥기

누가 우리를 ...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4. 23:14

Candle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겠느냐?



 


 

양척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욥 9, 33)

 

 


     인간 중에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우리가 이것을 항상 주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법정 앞에 세우시면, 우리는 수천가지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할 수가 없다. 우리 자신에게 정당성을 주장할 아무런 말도 못하고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은 비난에 가득차서 신랄하게 말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진실된 입장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진실되고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욥에게서는 비난이 압도적으로 많다. 왜냐하면 그가 '나는 하나님에 맞서서 전혀 승산이 없다'라는 포기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 시작하면, 자신의 모든 말은 중단해야만 한다. 욥이 고통으로 인해서 말한다면 일단 옳다. 욥은 마땅히 폭력을 당한 것 같이 느낀다. 그는 아무런 성과없이 자비의 하나님을 찾는다. 그가 당하는 것이 부당한 것으로 욥은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는 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서 욥의 질문들에 대한 결정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고 고백해야 한다. 아무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더이상 끊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확실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중재자이시다. 우리는 더이상 심판자가 필요치 않다.

 

   하나님 이외에 어느 누구도 우리 죄를 판결할 사람이 없습니다.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셨기에,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우리의 부족함과 우리의 죄악됨을 솔직히 그분 앞에 내려 놓은 것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샬~~~롬

욥 9, 1-35,    출 23,  10 -16                                                         

 

배경 찬송은 "그 크신 하나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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